49평형 아파트 리모델링 전과 후 비교(거실, 현관, 욕실)

오늘은 지난 연말 인테리어를 맡아 리모델링 했던 수원 구운동 성원아파트(49평형)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동안 시공된 후의 모습만 사진으로 보여드렸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전과 후의 사진을 전격비교하며 인테리어의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드리겠습니다.

<공사 전>

수원 구운동 성원아파트는 시공 10년이 조금 넘은 아파트입니다. 인테리어를 의뢰받은 곳은 49평이었는데 최근의 입주 아파트에 비해서도 실내공간이 넓은 편이라 거실을 확장하지 않고 공사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네 가족이 생활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이제 시공한 후의 인테리어를 공개하겠습니다. 변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보시죠.

<공사 후>

먼저 거실의 변화입니다. 무미건조하던 거실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거실 입구를 아치형으로 만들어 분위기를 주고 바닥은 우드느낌이 나게 하여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특히 거실에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벽면에 에코카라트를 설치한 것입니다.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고 집안의 습도도 유지해주는 에코카라트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드렸죠 ^^ 아직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관련글 - 인테리어 노하우, 새집증후군 에코카라트로 잡으세요

현관에도 변화를 주었습니다. 동일한 화이트 톤을 유지하면서 좀 더 감각적인 유리문으로 바꾸었습니다. 전등을 바꾸어 주어 좀 더 아늑한 느낌을 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욕실로 가시죠.

욕실은 블루톤의 타일을 바닥에 칼고 컬러톤의 타일을 벽면에 부착해 파스텔톤 느낌이 나면서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지 않으신가요? ^^ 자주 사용하는 욕실인데 질리면 안되니 한쪽 벽면은 화이트로 처리했습니다.

특히 자리만 차지하는 욕조를 과감히 없애고 스탠드형 대형샤워부수를 설치했습니다. 세면대도 앙증맞지 않나요? ^^
클라이언트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수고가 싹 풀린답니다.

인테리어는 애플스타일... 기억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