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DIY>1인 쇼파 겨울옷 입히기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잠시 여유시간에 사무실에 있는 1인 쇼파 커버링을 해봅니다.
안입는 체크 남방 몇벌, 겨울 바지 등등
버리기는 아까워 몇해를 보관하느라 자리 차지하던 녀석들을 이제 꺼내서
새 생명을 부여해 봅니다.

가위 앞에 헌 옷들이 부르르 떨고 있을까요? ㅎㅎ
아니면, 야호~ 이제 우리 새 주인 만난다~  신이 날까요?
질감과 색감을 맞추어 조각 조각 잇는 패치워크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옷 만들어 입히기 전의 쇼파 모습 입니다.
이대로도 심플해서 이쁜 모양새 입니다만, 겨울이라 그런지 왠지 썰렁함이
있는듯 합니다.

자! 새옷을 입은 모습 짜~잔~~

쉬은 작업이 아니었어요.
아마도 누가 이렇게 하라고 시켰다면 ㅋㅋ 달려가 그사람에게 한소릴 했을듯...
'당신이 만드슈~'
만들면서 내가 이걸 왜 시작했나~~~ 휴!
그러나 완성하고 보니 너무 멋지네요.
고생한 보람이 마구마구 있었읍니다. ㅋㅋㅋ
사무실에서 나가기 싫네요~
올 겨울 공사 사절? ㅋㅋㅋ
이쁜 쇼파속에 포옥~ 파묻혀 책장이나 넘기며 겨울 나고 싶네요.
아! 멋지다!



                             인 테 리 어   디 자 인     애. 플. 스.  타. 일